슬기로운 생활 금융
이슬기 : 첫 번째 시간. 소중하고 편리한 돈

옷장사꾼 : 어이쿠. 쌀이 다 떨어졌네. 내가 만든 옷감을 쌀로 바꾸어야겠구먼.
옷장사꾼 : 이 옷감과 쌀을 바꿀 수 있나요?
농부 : 죄송합니다. 저는 쌀을 소금으로 바꾸고 싶은데요.
옷장사꾼 : 이 옷감과 쌀을 바꿀 수 있나요?
짚신장사꾼 : 저는 짚신과 바꾸기 위해 쌀을 가지고 왔습니다.
농부 : 어휴, 힘들어! 쌀을 팔려는 사람들 중에서 옷감이 필요한 사람을 어떻게 찾지?
현명한 : 이야기를 잘 보았나요?
만약 돈이 없다면, 필요한 물건을 얻기 위해 바꿀 물건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파는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죠.
이번 시간에는 우리 생활에서 돈이 왜 소중하고 어떤 편리함을 주는지 그리고 돈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 알아볼까요?
현명한 : 어서 오세요. 이슬기 학생. 금융감독원의 현명한 팀장입니다.
이슬기 : 안녕하세요? 앞으로 잘 부탁 드려요. 제가 궁금한 게 참 많거든요.
현명한 : 하하~ 네. 걱정 말고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고 돌아가기 바래요.
이슬기 : 네~.

이슬기 : 첫 번째 주제. 돈의 소중함
현명한 : 돈은 나라에서 그 모양을 정하고 거기에 금액을 표시하여, 물건을 사고 팔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 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돈이 있어야 해요.
이슬기 : 왜요?
현명한 : 돈이 있어야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살 수 있고, 하고 싶은 일들을 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이렇게 우리 생활을 살펴보면 돈과 관련되지 않은 것이 없답니다.

현명한 : 그럼, 돈이 소중한 까닭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첫째,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의식주는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돈을 주고 사야 한답니다. 둘째, 몸이 아플 때에는 병원에 가야 하고, 공부를 할 때에는 책이 있어야 합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을 위해서 영화 관람, 여행 등의 여가 생활도 해야 하고요. 이러한 활동을 위해서는 돈이 필요합니다. 셋째, 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슬기 : 두 번째 주제. 돈의 편리함
현명한 : 우리 생활에서 돈이 없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슬기 : 앞에서 살펴 본 이야기처럼 필요한 물건을 얻기 위해 서로 원하는 거래의 상대방을 찾아 다니느라 많이 불편하겠죠.
현명한 : 네. 맞습니다.
현명한 : 그리고, 자신이 생산한 것을 나중에 사용하기 위해 보관해야 하는데, 과일이나 생선같이 쉽게 상하는 것들은 관리하기가 매우 어려울 거예요.
이슬기 : 아. 정말 그렇겠네요.
현명한 :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는 돈이 있어 거래를 쉽게 할 수 있고, 저축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답니다.
이슬기 : 정말 돈은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네요.
현명한 : 그럼, 돈의 역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첫째, 교환수단입니다. 돈이 있기 때문에 필요한 물건을 교환하기 위해 사람들을 직접 찾아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현명한 : 둘째, 대가 지불 수단입니다. 돈이 없다면 남에게서 빌린 물건을 갚기 위해 똑같은 물건을 구하러 찾아 다녀야 합니다.
현명한 : 셋째, 가치 비교 수단입니다. 돈이 있기 때문에 물건의 가치를 나타낼 수 있고, 서로 다른 물건의 가치도 쉽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현명한 : 넷째, 가치 저장과 이전 수단입니다. 돈이 있기 때문에 물건을 보관할 필요 없이 가치를 편리하게 저장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가치를 쉽게 이전시킬 수 있습니다.

이슬기 : 세 번째 주제. 돈의 역사
현명한 : 이슬기 학생! 돈이 왜 생겨난 거 같아요?
이슬기 : 앞에서 살펴 본 이야기처럼 알맞은 거래의 상대방을 직접 찾아 다녀야 하는 물물 교환의 불편함 때문에 생각해 내지 않았을까요?
현명한 : 네. 맞습니다. 이러한 불편함 때문에 생겨난 것이 바로 화폐, 즉 돈입니다. 사람들은 좀 더 사용하기 쉽고 편리한 화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화폐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랍니다. 현명한 : 그럼, 돈의 역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현명한 : 먼저, 물품 화폐입니다. 옛날에는 소금이나 조개, 곡식 같은 물품을 화폐로 썼습니다. 그 다음은 금속 화폐입니다.
물품 화폐는 물에 녹거나 깨지거나 가지고 다니는 것이 불편하여 점차 금이나 은과 같은 귀금속이 화폐로 쓰였습니다. 다음은 주조 화폐입니다. 금속화폐 역시 매번 저울로 무게를 달아서 써야 하므로 불편해서 금속 화폐를 동전으로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폐입니다. 오늘날에는 특수한 종이로 만든 지폐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천 원, 오천 원, 만원, 오만 원짜리의 4가지 지폐가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우리 생활은 돈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2. 돈은 교환 수단, 대가 지불 수단, 가치 비교수단, 가치 저장과 이전 수단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3. 돈은 물품 화폐, 금속 화폐, 주조 화폐, 그리고 지폐의 순으로 발전했습니다.

이슬기 : 이번 시간에는 ‘소중하고 편리한 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현명한 선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