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이야기

2019 네번째 이야기

vol.108

Finance story

한눈에 보는 금융

금융회사의디지털 전환, 어디까지 왔나?


최근 첨단 과학과 정보 기술의 발달로 인한 변화를 지켜보면 어째서 오늘날의 시대를 ‘4차 산업혁명기’라고 하는지 실감하게 된다. 금융은 어떨까? 국내 금융회사의 디지털 전환 추진 현황을 통해 살펴보자.

지난 3월 금융회사 108개사(은행 17개사, 카드 8개사, 보험 41개사, 증권 42개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전담조직, 전문인력 확보 방안, 디지털 전환 사업 추진 계획 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금융회사들이 디지털 전환을 활발하게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란 고객,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업이 디지털과 물리적인 요소를 통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상품·서비스 등을 만들고 경영에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19년에 108개사 중 은행, 카드사, 대형 보험·증권사 중심 71개사(65.7%)가 총 164건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고, 총 5,844.8억 원(회사당 평균 82.3억 원)의 예산을 배정한 상태다. 또한 63개사(58.3%)는 이미 디지털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평균 56.4명의 인력을 배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업별로는 AI를 활용한 서비스 도입·확대가 38건으로 가장 많았고, RPA* 등 내부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가 37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고도화가 26건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보안·운영·내부 통제 부문에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책임있는 혁신을 지원·유도하는 한편, 디지털 리스크에 대한 감독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 로봇 자동화 프로세스(Robotic Process Auto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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